빌립보서 4:18 내게는 모든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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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여행을 다녀오면 몹시 궁핍하지만 행복합니다. 내게는 모든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추억이 참 많다. 어느 노목사님이 말씀하셨지 예수님께서 "물 위로 오라"하시면 가면 되지 걷다가 빠지면 빠지면 되지 빠져서 죽으면 천국가면 되지 정답이다. 나도 그렇게 산다. 계산해 봐야 내일 살아 있을까? 그래. 한 전도사의 답장에 마음이 적적해졌다. 또 한 전도사의 답장에 마음이 심히 아팠다. 오랜만에 유튜브 뉴스를 보니까 나처럼 정신나간 사람이 아닌 정상인은 살기 어려운 시대가 온 것이다. 진화가 교회에서도 진리로 받아들여진다. 그로 인하여 나는 빌립보서 4:18 떠올랐다. 하나님이신 예수님도 이 땅에서 볼품이 없으셨다고 이사야는 성령으로 말씀하셨다. 그래서 나는 그런대로 감사하며 살아간다. 예수님은 또 머리 둘 곳도 없다고 하셨다. 나는 무능력에 비천하게 떠돈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머리 두고 잘 산다. 물론 수급자에 빚에 나이가 많고 세상적으로 뭐하나 그럴 듯해 보이는 것이 전혀, 그냥 없다. 그렇다고 게으르지 않는다. 나름 믿음 안에서도 이일 저일 고되게 하며 열심히 살았다. 지금은 노아의 날을 덤덤하게 그리고 있다. 그거 아는가? 과거 수치와 허물을 덮기 위해서 일했으나 덮지 못했다. 그것은 영적인 문제라 . . 소꿉친구의 죽음. 마음에는 "한 알의 밀" 고립된 곳으로 다시 옮겨 다시 주를 만나고 약속과 다르게 끔찍한 일이 더해지며 어려움이 서로 이르길 "누가 더 고된가?" 다툼을 할정도로 "예수만 남을 때까지" 멈추지 않았다. 그리하여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게 그야 말로 바보처럼 살아가고 있다. 바보란 소리 많이 듣는다. 생각해 보니 바보는 맞는 것같다. 하지만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족한지라 - 빌립보서 4:18 진실로 나는 모든 것이 있다. 또 풍족하다. 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마침내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 욥기 19:25 . . 고난이 찬송이 될 때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 욥기 42:5 "의심이 걷히고" 우리 친구들, 적어도 사역자라면 부르심에는 "아멘"으로 화답해야 합니다. 선교는 해야 합니다. "순종은 성령의 불로" 상황이 되어서 가는 게 아니라 다 내려두고 가는 겁니다. 계산하면 끝입니다. 기회는 다음이 아니라 부르시는 그때입니다. 언어도 통하지 않은 그곳에서 전적으로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절규할 정도로 부르짖어야 살아납니다. 죽음 혹은 선교지에서 신학은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물론 배워야 하나. 실상 칼빈도 아니요 바르트도 아니요 오직 성경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십자가 진리를 알고 자유하는 곳 "그물을 버려두고 하나님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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