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제 1 차 2부 오키나와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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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예배는 기본이죠?
우리 친구들이 아침을 깨울 때 저는 가장 먼저 예찬이의 얼굴을 살핍니다.
왜냐하면 그의 얼굴은
'망연자실, 나라 잃은 표정'
극심한 슬픔.
미안하다.. 하지만 나는 재미있었다.
우리 친구들 많이 피곤했을 겁니다.
폐기물 처리에, 오키나와 친구들과 교제까지...
솔직히 말해서 그대들이 자랑스러워요.
요한이는 폐기물 처리하면서도 선교사님의 순두부 가게로 투입됩니다.
이 날은 저녁에 삼겹살 파티가 있기에
요한이가 가게에서 일하는 친구들을 센터로 모셔오기 위해서
스스로 도우미를 자처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기 일하는 친구들이 전도대상자들입니다.
요한이는 마음 밭이 고아서 힘든일을 하고도 또 일을 해야 하는데, 이렇게 활짝 웃습니다.
이렇게 현지 친구들과 순수하게 게임도 했고요.
게임은 잠시 멈추고, 저녁 준비 중
예찬, 고기집 아들의 솜씨.
열심히 준비한 식사.
오키나와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곤히 잠든 서윤이, 아이스크림 7개를 먹어 현지인들을 놀라게 하다.
그래도 서윤이는 할 것은 다 하옵니다.
다음날 바다도 보러가고 (나는 가지 않았습니다.)
오뎅튀김도 냠냠. 서윤이는 바다에서 개를 발견했는데요 "라면에 넣고 싶어"
마지막 날에는 오키나와 전쟁기념관을 방문했었죠?
자 이제 집에 갑시다.
사역 리스트에서 필요한 것을 후원 받았지만 폐기물만 처리했습니다.
저는 다시 와야 했어요. 후원을 받은 것은 일종의 약속입니다.
하나님과의 약속입니다.
그렇게 1차 사역이 끝났습니다.
우리는 매우 귀한 일을 해냈습니다.
칭찬을 받아 마땅하지만
연약한 일도 있었지요.
1차 사역의 결론입니다.
우리 친구들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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