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차 오키나와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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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2차 팀 구성, 1월에 출발
저까지 총 6명 이 팀을 구성할 때
팀원들은 겸손했었습니다. 별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오키나와 입국심사부터 깨졌습니다.
현지인들이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린 섬기로 왔어요 벌써부터 이러시면 안 됩니다."
후에 알게 된 일, 장애인 도우미 사건도 있었습니다.
전혀 어른 답지 못한 행동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일들은 여기에 담지 않습니다.
구역질 나는 일들입니다.
우리는 섬기로 왔지 섬김 받으려고 온 게 아닙니다.
오키나와로
도착 다 같이 스시를 먹었죠.
선교사님이 소개해준 숙소를 잡았어요. 정말 좋은 곳이었습니다.
오키나와는 이동하면 기본이 1~2시간입니다. 차가 없으면 이동 불가.
당연히 운전은 선교사님이 합니다.
선교센터 지붕에 올라가야 하기에 논슬립 슈즈를 삽니다.
허지웅형제, 논슬립 슈즈를 신고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없을 때에, 지붕에 올라간 어른분께서 지웅이에게 함께 올라가자 했습니다.
어른 본인은 슈즈를 신고, 지웅이는 일반 신발을 신었기에 제가 지웅이를 심히 꾸짖었습니다.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올라가서는 안 됩니다.
그래도 성실하게 섬겨준 지웅이 덕분에 한 면이 다 칠해서 다음을 기약할 수 있었습니다.
고마워 지웅아.
예빈이는 현지 친구들에게 노래도 불러주고, 식당에서 함께 친구들의 일을 도왔습니다.
매우 상냥하게 대한 터라 우울증을 앓던 현지 자매가 잃어 버린 웃음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저나 선교지나 솔직히 학교 자매에 대한 인식은 예빈로 개선되었고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많이 위안을 주었습니다.
지웅이... 그 인기란...
그 어른께서 십자가도 달았습니다. 이것은 자랑하고 싶어요.
모여서 파티도 했습니다.
서로 마음을 담은 편지를 주고 받는 모습
선교사님 아들에게 기타도 가르쳐주고요.
자상한 지웅이.
모여서 추억을 담고.
역시 지붕만 빼고 사역은 마무리 했습니다. 지붕 칠할 때마다 비가 왔어요.
오죽하면 선교사님을 파송한 교회 담임 목사님도 크게 웃으셨겠습니까.
괴로웠습니다. 이러면 곤란한데.
라지만 예빈과 지웅의 모습에 소망을 보아서
그것으로 너무 행복했어요 ^^
사역 끝
지웅, 예빈과 공항가는 길
지웅이 총무, 예빈이 회계를 담당했습니다.
남은 돈은 헌금하기로 약속되어 있어서 차 안, 공항 가는 길에서
선교사님에게 모두 주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경험이 있기로
"친구들, 우리 한국 가서 밥 먹어야해 그 돈은 빼야 해"
지웅: "배 안 고픕니다"
미련 없이 헌금.
예빈이가 찍은 사진인데요.
저는 이 사진이 참 좋습니다.
왠지 하나님이 선물을 주신 것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사랑스런 지웅이가 말합니다.
"형님 배고픕니다"
그 봐 자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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