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차 오키나와 사역 종료 - 선교센터 지붕 단열페인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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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 20일까지 오키나와 사역.
"이번엔 정말로 센교센터 지붕 단열 페인트를 끝내자"
다시 홀로 떠납니다.
7월은 상당히 더워서 비전센터 철지붕을 칠할 수 없습니다.
바르면 페인트가 일어납니다. 저도 전문가가 아닌지라, 몰랐는데요. 현지분이 말하시기를
페인트 칠하기전 접착제를 붙여야 한다고 합니다.
이러면 시간과 비용도 추가 됩니다. 무리입니다.
이래저래 무엇하든 지붕칠은 한 4번 바르는 것을 목표로 정했습니다.
날씨와 제 일정을 고려하면 3월이 적당했습니다.
3월은 교과목 교체시기이기도 하죠.
아시바 설치.
일명 야곱의 사닥다리입니다.
니카라과 벽화 사역이 생각이 났어요
오르락
내리락
성공
4번 칠했습니다.
완성했습니다.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아쉬웠던 것은 지붕 중간부분을 한 번 더 바르려고 했는데
강한 비가 마지막 하루 앞두고 급하게 쏟아졌습니다.
"아 여기까지인가?"
쉬라는 뜻으로 받들고 중단했습니다.
마침 다리도 풀려버려서 아시바를 올라 타지도 못했습니다.
"그래 이만 끝내자"
23년 7월에 약속한 일을 24년 3월에야 마쳤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학교에서의 불미스러운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화가나서 미칠 지경이었지만
사역지에서 티를 낼 수 없었기에 하던 일을 마무리 했습니다. 황당해서 그곳에 대한 가치가 없어졌고
이에 저는 휴학을 결정했었습니다.
이 때문에 선교사님께서 급히 말리시고 기도까지 해 주셨습니다.
위로, 제가 아주 좋아하는 리모모, 오키나와 친구가 해 준 비빔밥입니다. 마음이 참 이뻐요.
정말 행복했습니다. 스트레스가 음식으로 한 번에 사라진.
아까워서 어떻게 먹습니까아?
내가 뭐기에..
선교사님 어머니께서 계속 챙겨주셨어요. 너무 감사했습니다.
젊은 선교사는 모르지만, 어머니만은 아시는 것같아요.
수고 했다고 어떻게든 좋은 곳을 데려가시려 했습니다.
덕분에 경치가 좋은 카페를 갔습니다.
물론 얻어 먹을 수는 없어서 제가 계산했습니다.
참 제가 오키나와에 가서 내심 류큐성을 보고 싶었어요.
3번이나 갔는데 단 한번도 구경을 못했습니다.
그런데 사역 중반 쯤, 수원에 있는 개척교회 아웃리치 팀이 오셨습니다.
그분들께서는 저에게 일본 라면을 대접해 주셨고.
류큐성도 구경시켜 주셨습니다.
너무 미안했고
너무 감사했었습니다.
그분들의 소중한 헌금이지 않습니까?
하루가 지나고,
선교사님의 사모님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돈까스 집으로 갔습니다.
결혼 기념주간이기도 했으나 상관없는 학교 휴학 이야기로 날 고문 중.
사주시려고 했지만 제가 결제했습니다.
1차 오키나와 아웃리치 총무 요한이의 10만 원 후원도 있었습니다.
지극히 부족했었는데. 고맙다.
마지막 저녁에는 수원 교회와 오키나와 팀과의 고기파티
저녁이 가고 아침이 왔습니다.
사역을 마무리 했어요.
한국 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네, 오키나와 사역은 모두 마무리 했습니다.
23년 7월 섬김 리스트에 후원을 받은 것은 다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었기에 주저 않고 마무리 한 것입니다.
전심으로 도와주고 추악한 일을 겪는 것도
영적인 성장에 하나라 믿습니다.
학교에 복귀하니까 권사님?
여선교사님?께서 다가오셨습니다.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요. 그분도 이 고발에 일조하셨는데 둘 사이가 갈라진 것입니다.
(6/21까지 그 집사님은 계속 이런 이들이 반복, 만나고 포악하게 갈라지고
역시 시간이 지나면 그 일은 밝혀지나 봅니다)
나는 정말 그들이 원하는대로 조각되었겠죠?
하지만 그분 덕분에 전혀 예측이 안되었던 그 모녀,
"그녀가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어떤 일이라도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과목 개설 프로젝트까지 영향을 받았죠?
좋습니다.
먹갓의 오키나와는 여기까지 돕습니다.
"하나님께 영광"
누구 하나 우리 히스아크 팀에게 잘 했다 말해 준 사람들 없지만
나는 자랑합니다. 우리 팀 수고하셨습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않은 너희는 아직 선한 양심이 남아 있는 친구들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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