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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7월13일 후원] 베트남+캄보디아행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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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7회 작성일 24-06-24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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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 상황 

돈이 부족하다 푸념할 찰나 후원금이 입금

히스아크 동생 또 요한이~


후원에 대해서
페인트 값이 비싸군요. 
숙소를 따로 잡아야 하는 상황이라 돈이 펑펑펑 세는 느낌.

여하간 좋습니다. 
이제야 페인트살 달러 환전! 

이름을 밝히는 것은 다른 게 아니라 사연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나오면 앞으로 선교 여행 시 헌금한 분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습니다. 


7월 5일

모 교수님께서 소개시켜주신 태국 선교사님과 연락이 되었습니다. 

이번이 액츠 안에서 액츠선교가 마지막이라 가능하면 

캄보디아 가는 길에 할 수 있는 한 동문 선교사님들을 돕고 싶었습니다. 


제가 한참 어려울 때에 액츠 90년대 동문선교사님들에게

장학 후원을 받았었거든요. 


"액츠하면 선교, 선교하면 액츠" 



12월에는 일본 전도여행 일정이 있어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1월이나 2월 액츠를 끝으로 태국을 방문해 보려고 합니다. 

선교사님도 저를 보고자 했고 저 역시 기도편지를 보고 

제가 도울 일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복한 하루입니다. 



7월 2일

"말씀카드! 2종, 각각 50-100장"

어렵겠군요... 



6월 28일

28일 글을 쓰는 이 시점까지 캄보디아 씨엠렛에서 서울로 오는 티켓을 예매하지 못하였는데요.  

그래서 노아의 날을 작업에 주로 쓰는 저가용 액정 타블릿(xp)을 팔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마음에 

"집 팔고 냉장고 팔고" 노래가.. 저도 콧노래를


"이 타블릿은 나와 인연이 없나보다 이 번이 두 번째구나"
 

때마침 마태복음 13:44 말씀을 발견합니다.


장비를 당근마켓에 올립니다. 머뭇거리면 생각이 많아 지거든요. 

그 장비가 없으면 상당히 불편하지만 

굳게 팔지 않고 자리를 지킨 12인치 타블릿 하나 더 있기에 마음을 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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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타블릿을 최저가로 내놨는데 며칠이 지나도 팔리지 않는군요. 


뭔가 이상합니다. 경험상 이틀 정도면 팔려야 정상이거든요. 


판매를 취소하고, 

포장을 풀고 

원상복구 


뒤숭숭하여 시편 19편 묵상, 

기분이 매우 좋아진 상태로 콧노래를 부르며 

노아의 날 17화를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키나와 후 잃어 버린 어린 양, 계속 마음에 담아 둔 동생 전서윤(전도사)이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오빠 잘 지내세요?" 특유 경쾌 목소리

서윤이의 얼굴은? 아래의 링크 오키나와 1차 팀 사역

http://www.hisark.team/bbs/board.php?bo_table=mission&wr_id=12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 후 뜻하지 않게 후원 ㅜ-ㅜv


우선 티켓값이 주식장으로보여서 

페인트값은 뒤로 미루고 결제를 준비합니다.

마음이 조급해 진 상태, 아르바이트가 있는 온누리교회로 갑니다.

상우 간사를 만났습니다. (상우 동생/또 필요할 때) 


상우: "형 그거 티켓 제가 해 드릴게요"


"음?"


급한 마음에 Mytrip으로 결제했는데

예약 확인도 안 되고, 상당히 느리고 불안하군요.


그래도,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니"


이제 티켓 확정 메일만 기다리면 되겠습니다.


헌금: 총 26만 원

페인트 값 충당, 한국에서는 아크릴 붓을 몇 개 사 가져갑니다. 

선교사님께서 돈을 쓰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특이사항: 갓피플 1만 원 입금

갓피플에서 1만원 주보사용료 입금. 오우! 

확인하고 보니까 아직 입금되지 않은 금액이 있었습니다. 

"으잉?"

노아의 날을 보시고 마음을 통한 헌금을 하신 것입니다. 이건 나중에 한 번 성도님들에게

해가 되지 않은 선에서 감사 글을 올려야 겠습니다. 참고로 여기에 이름, 그 실명을 남기는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본래 편지나 헌금은 공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임래청 선교사님이 해외 순방으로 좀 많이 피곤하셨나봅니다. 

팀 방문보다 개인 방문이 맞았군요. 흐흠.


친구들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은혜는 그런 것!

29일 00시 경 myTrip 고투게이트코리아 결제 취소 메일


어우!!!! 신난다!!


오키나와 때 애용했던 마이리얼트립으로 변경. 


마지막까지 도우심. 


예수님 감사합니다. 



6월 26일

금일로써 우리 사랑하는 동생들을 위한 대학원 투어가 종료되었습니다. 


"아이고 좋아라" 


오늘은 제가 사랑하는 동생 지웅이를 만났습니다. 

지웅이를 만나면 그냥 좋거든요.

그런 친구입니다. 

이 녀석이 갑자기 밥도 커피도 "형님! 제가 오늘은 모십니다" 


삼계탕 - 몸을 튼튼.


커피숍에서는 본인이 결제를 하고 나서

허지웅 형제 "형님 괜찮으시면 제가 후원을 해도 될까요?"


감동 

감동

감동


준비 과정이 감동입니다. 

이렇게 감동을 주어도 되는 것인가?

확실히 선교여행을 보낼 때에는 

사랑하는 자들에게 주의 마음을 보여주시고

기쁨으로 가득히 채워줍니다. 


2024년 6월 25일 사랑받는 동생 

2024년 6월 26일 허지웅 형제의 후원이 있었습니다.

행복합니다. 기쁘군요. 


총 15만 원 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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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는 팀사역으로 진행하다가 

시간도 짧고 준비가 되지 않아서 거의 급조한 분위기라

개인 사역으로 전환하였습니다.


하지만


6월 중순 경 학교 권교수님깨서 캄보디아행 의지를 보이셔서

다시 친구들을 모집했습니다. 

임래청 선교사님을 파송한 교회(합신)의 개척자이세요. 


"이건 나 혼자 누리면 안 된다." 


라는 깊은 울림과 기대가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친구들이 선교사님, 교수님과 교제를 한다는 생각에 심쿵.


아아...


교수님 캄보디아 행 취소. 

더불어 친구들도 취소


다시 개인사역으로 돌렸습니다.


임래청 선교사님 파송교회에서는 캄보디아 선교지로 많은 돈이 

나가 재정이 어렵다고 합니다.

벽화 사역을 좋아하셨지만, 

사역비를 얻지를 못했네요. 


선교사님께서는 "괜찮아요 제 돈으로 할께요~ 

그리고 부담갖지 말고 오세요. 비가 와도 쉬다 가시고 

12월에 다시 해 주세요" 


"다시?! 12월?!!!!!!!!" 


바로 자비 탈탈털어서 티켓팅! 


대안이 없으나 - 시편23


미술붓은 제가 한국에서 자비로 구매하고 선교사님께서 

벽화 페인트 비용을 지불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이건 제가 부담되는 군요.


6월 24일 현시점, 캄보디아 행 왕복 비행기 티켓값이 상당해요. 

그런데! 혹시나 해서 검색한 의외의 결과


한국에서 베트남 호치민 행의 비행기 값 

베트남 호치민에서 캄보디아 씨엠렙의 티켓 값.

캄보디아에서 사역을 마치면 인천으로 돌아오는 비용이 

인천 - 캄보디아 왕복보다 더 저렴했습니다.  


왜 저렴하지? 이런 경우는 없다고 하시던데 '_'?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오는 티켓은 6월 안에 발권하려고 합니다.


선교사님께서 특별하게 당부하시기로 


"호치민에서 버스 타고 올 생각 마세요! 엄청 힘들어요 

지쳐서 여기서 사역도 못합니다. 그냥 지치실 겁니다. 

(피곤해서 자다 올 가망성이 높다는 소리 당부에 당부를 더하심)


외국인에게는 위험하고요"


버스 비 10만 원에 무슨 여권 확인? 2만 원이?

.

.

벽화 사역하면서 나름 좋은 곳에서 지낼 것같습니다. 


이건 저도 좋습니다. 저도 기도 처소를 개별로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페인트 칠 할 때 땀이 많이 나고 

선교사님 가정에 머무는 것은 불편하거든요. 


이번에는 땀을 흘리면 편안히 씻을 곳이 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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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 후원부탁드립니다.

대단히 오랜만에 제가 사랑하고 또 존경하는 이길탁 목사님을 뵈러 갑니다. 

그 교회에서 19-22일까지 성령충만함을 받고

22일 캄보디아 씨엠렙으로 넘어가 본격 사역을 시작합니다. 

기쁨이 하늘에 닫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벽화 비용 헌금을 요청드립니다.

벽화: 25~30만 원 순전히 재료 값입니다.


26일 헌금 현 15만 원 

계좌번호: 우리은행 1005-403-431271 하테바모세

!!입금 알람 어플이 없습니다!!  그래서 인사가 늦어요!! 


참! 디모데교회로 출석하는 아이들이 150명, 

그 옆에 학교가 있는데요 

총 300명 이라고 합니다.

교회 입구에 벽화가 그려집니다. 


그 아이들만큼은 벽화의 내용을 계속 무의식속까지 파고들어

인지하게 될 것입니다. 


주제는 방주입니다. 

지나가는 모든 이는 볼 수 밖에 없겠죠?

하나님의 구원을  말입니다.


심판이 끝난 노아의 해맑은 모습을 그려봅니다.


그림은 상당히 오래 남길 수가 있어요.


"저 그림은 무엇입니까?"

"구원의 방주입니다" 


벌써부터 기쁘군요.


하테바모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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