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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10:45] 3차 모임, 결혼관, 캄보디아 발권 완료, 규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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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0회 작성일 24-11-2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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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가 온 것은 섬김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들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 마가복음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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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디모데교회 옆 초등학교입니다.


선교사님께서 우리에게 경비까지 산정해 주셨습니다. 신학교 선배님이라 정말 세심하게 도와 주시고 있습니다.


"여기서 잘 아는 기사와 차 수배해서 공항으로 보낼게요. 

주의 종들, 안전하게 즐겁게 씨엠립까지 모실 것입니다"

-임래청 선교사.


히스아크 일지입니다. 

10월 27일 선교사님께서 가장 적절한 티켓값을 알려 주셨습니다. 55만 원 때 6시 새벽비행기입니다.

11월 05일 티켓팅을 하려 했으나, 현진 전도사가 자동차 사고가 나게 됩니다. 모아 둔 경비 바닥, 

거기다 돈도 부족한 친구도 있고, 30일까지 티케팅을 준비하기로 합니다.

11월 09일 영종도 온누리교회 도육환 목사님에게 숙소 부탁을 드렸고 신청이 되었습니다.

11월 24일 히스아크 두 번째 모임을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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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는 예배에는 우리 히스아크 팀 모두 모이게 됩니다. 이스라엘 선교사 이용형까지 말입니다. 

기쁨을 더한 건, 예수로교회 사모님께서 '보쌈'을 요리하고 계셨는데요. 

우리가 가면 많이 먹어어서 고기만 조금 더 사기로 하고...

음식을 사모님께서 요리해서 대접해 주시는 놀라운... 우리 돈을 조금 세이브 시켰습니다.


맛있는 고기...라니 김치까지 맛있어서 사진을 한 장 밖에... 

음식 맛이 촬영을 잃어 버리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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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형 전도사, 우리 아침 먹을 빵까지 사주고..


그날, 제게는 특별하고 놀라운 일이 있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지웅이가 팀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나를 위해서 기도해 주었습니다.

"제가! 우리 팀들에게 기도 받았어요"


지웅이에게, 어째서 그런 마음이 들었냐고 물으니, 

제자광성교회에서 그의 짝 고은이와 중보하면서

감동이 있었나 봅니다. 원래는 결혼을 앞둔 지웅이와 고은이를 

우리가 기도해 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개척교회'를 위한 시편118편 선포하고 

아직 아무 것도 없는 

믿음의 성전 봉헌식! 

지웅이가 준 감동으로 인해 준비된 설교보다 간증을 꺼냈습니다. 

간증, 이 메시지는 하나입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다."

성경은 무오하다.

천지를 지으신 분은 우리의 아버지이시다

그 전능자가 기도를 들으신다.


그러니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삶에서 이 안테나를 항상 세운다면


하나님께서 보고 계신다면 

언약 없는 연인과 불을 끌 수 있는가?

이름을 내고 외도가 가능한가?

이것이 그리스도의 삶인가? 


그런데 왜 두 테마인가?

"교회를 살리는 뿌리는 사역자"

"교회를 무너뜨리것은 성, 돈, 명예"

청년의 때는 얼굴과 성관계

성인의 때는 얼굴과 외도

왜 교회는 침묵하는가! 

사람을 다 잃어 버리기 때문이라.


사역자는 먼저 결혼은 존귀하게 여겨야 한다.

사역자는 결혼관부터 먼저 바로 세워야 합니다.

이걸 청년들의 시기에 가르치면 늦습니다.


결혼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성관계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우리를 신부라고 부른 이유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결혼관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타락합니다.

완전히 말입니다.

실수해도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넘어지지 말아야 합니다.


진실로 강조하나,

그리스도인에게 결혼은 엄청나게 중요한 것입니다.

성이 깨진 상태든 말든 결혼 전은 '순결입니다.'


이를 지키려는 친구들을 이제는 고리타분한, 

근본주의자로 매도 해 버리는 세대. 

이 얼마나 병들었는가? 

자매와 놀다 육체가 질리니 직통계시로 차 버리고.

이런 놈이 전도사가 된다고 하는 시대.

.

.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그러니까, 

기도 받은 그 찰나 돌이켜 보니, 

화살이 잔뜩 박힌 내 모습


"어쩌다 보니까 여기까지 왔다"


힘들긴 했나 봅니다.

하나님께서 시키신 일로 인하여 사람들로 욕만 먹었기에,

진실로 엄청난 사건이 벌어졌어도 축약해서 예절 바르게 적어 본다면, 


"너 성도잖아"


"넌 신학도 하지 않았잖아"


"너 학부잖아"


대학원이든 전도사든 목사든 

핑계를 대며 믿지 않는다.


성령이 오시고 예수님을 본 것과 하나님이 오신다는 대사건이

이러한 유치 찬란한 말들로

내게 쏘일 때, 과연 성경은 기가 막히구나!


"전하면 믿지 않는다"

나를 포함한 인간은 죄인.


좁은 길


당시 신앙이 있다고 믿은 20대 꼬마들에게까지 욕을 먹을 때는 

아무리 어리다지만 

"이 정도 수준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화가 치밀어 올랐던 건,  


'연인, 성관계 자율화'인 

그 친구들이 돌이킴 없이 예수를 섬긴다는 당당함에

그들이 내 뒤를 욕보였을 때는 던져 버리고 싶었습니다. 

저주를 퍼붓고 싶었습니만 그럴 수는 없었어요. 

참고 또 참고 참았습니다. 그러다보면 잊어 버립니다.


나도 나이가 있기에 내가 총각일리가 없습니다. 

믿음 밖에 있을 때에 

나는 그 어린 친구들 보다 더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 때문에 "언약 없는" 이것을 

한사코 반대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예배 드리면 안 됩니다.

예배 안 받습니다. 자기 해소하나요? 장난합니까? 


다시 말하나 예수님은 우리를 신부로 부르십니다.

이게 무슨 의미인지 진실로 생각해 봐야 합니다. 

사랑하면 오래참습니다.

다른 말로, 사랑하면 지켜 줍니다.

더 리얼하게 사랑하면 결혼 전 '성'을 지켜줍니다.

그것이 사랑입니다. 

그리스도인입니다.

먼저 이것이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평화로운 한국 땅에서, 청년의 때에 믿음의 선한 싸움이란 무엇일까?

저는 지웅이를 좋아합니다. 사랑을 알기에 기다림을 아는 친구.


받은 기도를 마무리하자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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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군의 헌금으로 만들어진 기도카드 리플렛, "너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 이 전도지는 지금 고민중입니다.


11월 28일 이제야 티켓팅을 완료 했습니다. 

10월 27일 선교사님께서 알려주신 씨엠립행 티켓값은 상당히 올랐습니다. 

1월은 캄보디아 성수기라 많이 깜짝하면 올라 버립니다. 

그리하여 프놈펜으로 가는 비행기로 우회했습니다. 


초긍정적으로 생각하기!

"프놈펜에서 버스타고 가면서 캄보디아 구경합시다"


씨엠립 비행기의 경로, 인천 -> 베트남 또는 방콕 -> 시엠립. 

경유 보다는 나을 것이라 믿습니다. 

저가항공의 연착은....가히 공포 수준이기에...


준비과정

덜컹덜컹 가는 오래된 자동차처럼 

우리는 한 교회가 아니라서, 어설프기 그지 없지만,

만약 교회라면 암묵적인 권위가 있기로

말을 러프하게 하여도 알아서들 준비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달라요 그렇지 못합니다. 

티켓팅, 민감한 과정이라 이 경우에는 기다려줘야 합니다. 

전도사들, 신대원생이라 또는 학부라 

어떤 이는 말하지 못한 어려움이 있기에 

기다려주야 합니다. 


통상 티켓팅에서 불만들이 한결같이 쏟아져 나옵니다.

하지만 지금 히스아크 팀은 "무소음"


우리가 만약 기계처럼 "여권 번호", "착"

"돈", "착" 주문한대로 착착 나오면 티켓팅 총괄하는 사람이 쉽겠지만 

사람인지라... 이를 담당해서 진행하는 총무 현진 형제는 마음이 곤란할 법도 한데 

"하하하", "많이 배웠어요."라고 말하기에 감탄이.

형제는 아무 불만 없이 기쁨으로 섬겼습니다. 

성격이 참 좋습니다.


그러고 보니까 현진 총무. 

1차 모임 마치고 새벽 3시 경, 천마산에서 양평까지 친구들을 자동차로 데려다 주고..

모임 전에는 구리에 우리를 픽업해 주었네요. 


감사합니다. 울 현진.

배려심 짱


이슈

부모님에게 허락을 맞은 하영, 이 기쁜 소식을 팀들에게 알리고! 

우리 모두 기뻐했습니다! 


금일 28일 티케팅 하는데 "저 여권 분실되었어요" 담담하게 말하는 지성이. 

혹시 강원도 사람인가? 그런데 "이런 친구는 느려도 관계로는 사고 안 칩니다." 

라고 선비웃음을 짓고 있을 때 반전이, 

"어 저도 여권 만료가..." 

"현진 총무님?" 

....


무사히 티케팅 완료. 


아쉽지만 현진, 서윤 전도사는 25년 1월 24일 토요일날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떠납니다. 

그날 교회에서 사역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많이 힘들 겁니다. 가서 지칠거예요...

아무리생각해도 서윤이는 이래도 "하하" 저래도 "하하". 정말 서윤짱. 

귀한 예빈이는 하나님의 사랑을 충만히 받기를~



선교의 규칙들

오키나와 선교랑 규칙은 비슷합니다. 추가 된 것이라면 남녀 서로 연락금지

오키나와에서의 대형 사고로, 이 부분은 제가 단단히 신경쓰는 부분입니다. 


핸드폰은 리더인 나 그리고 여자팀 1명 아마도 촬영 담당자.


선교 모임과 선교지에서 형제가 자매에게 

자매가 형제에게 개인톡이나 만남을 금지합니다.

이건 기본입니다. (부모님들이 기뻐하시 겁니다.)


쉬는 시간에도 남과 여, 둘이 있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사진촬영에 대해서 

참 민감합니다.

경제적으로 부요한 곳에서는 서로 사진을 찍고 교류해도 

큰 문제는 없지만, 가난한 나라는 위화감을 줄 수 있습니다.

주눅 들게 할 수 있습니다. 다들 비싼 핸드폰을 꺼내면

상대가 가지고 싶어져요. 

(물론 내 핸드폰보다 좋은 폰을 들고 있는 현지인을 보고, 

놀라긴 했습니다)


네팔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어느 평화로운 산골짜기 마을, 선교사에게 도움을 받은 

마을 청년을 통해 자본의 힘이 마을에 보이고서 

사람들이 전처럼 어떤 것도 나누지 않게 되었습니다. 

무서운 겁니다.


자! 마무리! 우리 이 말씀을 계속 기억합시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들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 마가복음 10:45


섬기로 가는 것입니다.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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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이 꽤 멋있죠?


울 지성이와 권오윤 교수님, 성도교회를 개척한(임래청 선교사님의 파송교회) 

권오윤 교수님께서 저와 지성군에게 밥을 사 주셨습니다. 

대단히 건강하고 비싼 밥! 지성이와 나눔을 이어가는 교수님, 식사 후 이 모습을 

더 보고 간직하고 싶어서, 


"교수님 커피 제가 사겠습니다."


"커피 먹고 싶어? 다음에 돈 많이 벌면 사"


"돈 벌기 전, 내년에 찾아뵙고 사겠습니다"


위로가 됩니다.

히스아크 친구들을 생각해도 많이 기쁜데

정말 많이 위로가 됩니다.


이제 1월에 저로 인하여 병원이 된 디모데교회에 방주를 그려 줄 수 있겠군요.

그곳에 붙여 있는 사랑하는 말씀으로 마무리 합니다.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이사야 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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