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 개척교회 기도와 후원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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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계속 해서 읽기 쉽게 수정하고 있습니다. 오타도 상당해서 말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란 정말 놀랍습니다.
애초에 저는 집과 가까운 개척교회를 위해서 신대원을 생각하였고,
백석대를 가려고 했었습니다.
저는 신대원? 아무래도 좋았습니다. 워낙에 고생을 많이 해서 딱히
어떤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친구들을 챙겨야 했기에 국내 신학대학원 리스트를 취합하고,
직접 탐방하고 조사를 한 후 친구들에게 신대원을 권면하였습니다.
저희 흐름은 독립교단 -> 백석 -> 합신 -> 총신 결정
대학원을 선택하는 것은 교단을 선택하는 것과 같거든요.
신중해야 합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은 아니다.'
총신대학원 마감 하루 앞두고 제게 전화가 울립니다.
"전도사님!"
현진 전도사의 '총신대학원'을 향한, 마지막 권면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합동에 아무 연고도 없습니다.
"아버지께서 도와 주신다고 했어요!"
도대체 내가 뭐라고 이렇게 신경을 써 주실까?
감동이 올라왔습니다.
그날 긴급하게 서류 준비를 다...
제가 한 것이라곤 "네"로 수락한 것과
입시 원서 양식 프린트 한 것 뿐.
군포에서 아신으로 온 현진 전도사
그날 현 진 형제가 사역으로 피곤할텐데, 제가 있는 곳으로 차를 타고 왔습니다.
우린 지성과 하영이의 응원을 받고 아신에서 천마산으로 갑니다.
늦은 저녁 현 진 전도사 아부지(예수로교회 담임 목사님)을 만납니다.
목사님과 현 진 전도사, 나 이렇게 노회장님 만나러 갑니다.
가서 서류작성을 완료 했어요.
목사님께서 기도 해 주십니다.
달려갈 길, "푯대를 향하여"
11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찌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12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과 짐승을 무론하고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에게 벌을 내리리라 나는 여호와로라
- 출애굽기 12:11, 12
출애굽기 말씀이 생각 났습니다.
생사를 거신 분들에게 이런 일을 빗댈 수 없지만
그 긴급성, 그 절박함으로 옮겨진 총신대 지원은
마음 한켠에 깊이 잠들었던 '목회 부르심'을 일깨워주었습니다.
힘겨운 시절, 하남 스타필드로 내려갈 때? 보았던 아세아연합신학대교 비석
2019년 서울에서 경상북도 영주로 내려갈 때 만난 대구 동부제일교회 담임 목사 김홍기(아신대 출신)
2019년 경상북도 영주에서 서울로 올라와 상윤형을 만나고 본 아름다운 합동교회
매우 낭만적이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에서 합동으로 옮겨집니다.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 사는 자여"-시91:1
다음날 현진 형제가 양지 총신대학원에 가서, 제 원서를 접수합니다.
시편 8:4편이 생각이 났어요.
이 뭉클함.
걸리는 문제가 있었지만, 학교 측에서 이도 솔직하게 구한 바 문제 되지 않는다며,
넘어갔습니다. 물론 한 번 더 확인할 것입니다.
12월 11일 존경하고 사랑하는 한상화 교수님을 만나다
교수님께서 저에게 어느 신대원을 갈 것인지 물어 보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 아니었는데, 소상히 설명합니다.
"뭘 그걸 신경을 써 가서 그냥 잘해요!!" 뜻하지 않게
총신에 대한 교수님의 강력한 권면이 있어 놀랐습니다.
교수님 본래 그렇게 강권하지 않으시거든요.
'경상북도 영주?'
2019년 친구의 죽음으로 힘들어 할 때, 경상북도 영주에 계신 목사님께서 활동을 멈추고
와서 기도하라 권면하셨습니다.
내려 갈 수 밖에 없음은, 저는 고아와 같아서 의지할 처소도 없었습니다.
또 보증금이 0원인 상태,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가진 책을 팔아서 영주갈 차비를 마련합니다.
몇 시간을 들여 짐을 다 정리하고
긴급히 영주로 내려갑니다.
그야 말로 다시 출애굽기 12:11, 12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시편 63:1
아둘람 굴에서 만난 하나님
가난한 사람은
가난한 사람을 외면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상해 본 사람은
상한 갈대를 꺽지 않습니다.
'영주에서 찬양과 말씀 기도의 시간'
수개월간 기도하고 나니, 신실한 주님은 예정된 계획을 제게 선언하셨습니다.
기도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거주지는 당연히 없었습니다.
아침에는 서빙고 온누리교회서 기도하고, 저녁에는 방배침례교회(이수)까지 걸어가서,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버텼습니다. 마지막 한계가 올라 오니 '주님' 아시고 도움을 주셨습니다.
전화가 울렸습니다.
"상윤형님!"
"나 지금 전북에서 올라와서 와이프 만나려고 하는데, 와이프가 너 만나고 있으래"
("어째서?")
형님과 저는 고기 먹으로 서빙고에서 혜화동으로 갑니다.
고기를 먹고, 형님에게 도움을 받아 남양주 온누리교회 부근에 있는
고시원을 얻어 잠시 안착하게 됩니다.
그리고 남양주 온누리교회 이해영 목사님(현 방배성민교회)
만나 사정을 설명합니다.
진중하게 듣고 있던 목사님께서 침묵을 깨고,
"이제부터 누구든지 네게 오는 사람들은 가족이다."
말씀하신 후 성경을 가리키셨습니다.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마태복음 12:50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에피소드
상윤형님은 전북대 수의학과입니다. 앞으로 동물병원을 하실 분입니다.
당시 서빙고에서 혜화 동으로 갈 때 이수에서 이상윤동물병원을 보게 됩니다.
상윤형은 특유의 느린 목소리로 "이 상 윤 동 물 병 원", "너 는 교 회"
그런데, 마치 예정된 듯 동대문을 지날 때 넓은 들판에 서 있는 교회를 봅니다.
제 이름으로 된 아름다운 교회(합동) 였습니다.
주변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저도 웃고 상윤형님도 웃었습니다.
"아름다운 추억이랄까요?"
2023년 다시 그곳을 지날 때에 마음 속에 찬송이 들려옵니다.
"주님 말씀하시면"
현재 개척 맴버
저와 다솔자매, 지성 군입니다.
재정이 채워지면 제가 정말 좋아하는 서윤 전도사를 모셔올 예정입니다.
함께 기도하면서 준비해 봅니다.
새롭게 합류한 다솔 자매는 다채로운 능력이 있어서, 굿즈 제작 디렉터를 맡기면 잘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다솔 자매는 무엇을 하든지 단순 명확하게 '주님을 신뢰하니' 주께서 길을 내어주시더라고요.
그녀는 제가 보아도 창조의 은사가 있습니다.
"여호와 이레"
아직 교회 장소도 없고,
돈도 없고,
물질적인 것은 그야 말로 아무것도 없습니다.
교회 최소 설립 인원 15인도 없어요.
그럼에도 이렇게 단단하고, 단순하고, 좋은 친구들이 모인다는 것은
상당히 복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들이 모여 기도하는 곳이 됩니다.
신실한 사람들이 모인다는 건 그만큼 교회가 불성곽이 된다는 뜻입니다.
교회 명: 히스아크미션처치
교단: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설립목적: 선교 '나아가는 자 보내는 자'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의 영성을 추구합니다.
하부조직: 히스아크미션커뮤니티 - 선교단체 (비영리법인 설립예정),
굿즈 제작(법인)
개척교회 문의: hatebahmoses@naver.com
교회/미션커뮤니티 설립을 위한 헌금 후원
계좌번호: 우리은행 1005-403-431271 하테바모세
감사합니다.
하테바모세 올림
히스아크 굿즈에 대한 링크입니다.
http://www.hisark.team/bbs/board.php?bo_table=me01&wr_id=54
하테바모세 브로슈어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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