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이레] 개척교회 일정 - 마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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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그리운 우에다 그리고 야치요 온누리교회
자 이제 글로 제 마음을 표현해 볼까요?
2017년 니카라과에서 받은 사무엘하 7:6, 역대상 17:5
이는 제가 생각한 것보다 더 어마어마한 말씀이었습니다.
"회막에서 영영한 거처로"
모든 역사가 하나로 연결되다.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
당시 성경도 모르는 저에게,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직접 들려주셨습니다.
놀라서 성경을 찾아 보았는데요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하나님만이 할 수 있는 기이한 역사.
"보이시고 이루시는", "나는 여호와라"
작은 이 사람에게, 죄로 얼룩진 이 사람에게, 정말 절망적인 이 사람에게, 어찌 이런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지요.
우에다 전, 너무 힘들어서 자폭하려고 했었는데, 기어코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8월 31일 오늘에서야 깨닫습니다. 이제야 푯대를 향하여 달려갑니다.
무지한 사람에게 끝까지 사랑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실로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 마태복음 18:20
금일 8월 31일 마태복음 18:20을 간직하며, 홀로 주 앞에서 교회를 세울 것을 선언했습니다.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 시편19:14
9월 7일은 지성이와 함께 합니다.
회개하다.
제 나이가 불혹이라, 갈 길이 멀었습니다.
나이가 30대 후반을 넘어간 학부 때는 애써 웃었지만
40대에는 대학원을 들어가려니까 정말 숨이 턱 막혔습니다. 솔직히 너무 괴로웠습니다.
하루가 고단했습니다. "대학원을 졸업하면 내 나이가 몇인가?" 그리고 개척 사역을 해야하는데 시간만 흘러가고
목사 안수는 아주 멀게만 보였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탄식으로 보낸 시간들.
우에다 후, 이내 바보같은 생각인 것을 알았습니다.
영광의 길로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고도 깨닫지 못하는 무지함.
내가 능력이 있었나? 내가 머리털 하나라도 바꿀 수 있나? 내 이름이 괜히 테바인가?
회개했습니다.
속도가 중요한가? 하나님의 뜻이 중요한가?
나의 앞에 선한 것들을 지나가게 하신 하나님. 저는 단지 기다리기만 하면 될 뿐이었습니다.
기뻐하고 찬양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우에다 사역이 다시금 저에게 증명했습니다. 이제 믿어야 합니다.
마지막 때 슬픔으로 영접한다면 그것처럼 부끄러운 삶은 없을 것입니다. 지금부터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며! 늘 감사해야 합니다.
느리거나, 빠르거나 이제는 저에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제야 자유합니다.
중요한 것은 점점 다가오는 마지막 때
"하나님 앞에서"
후회 없이, 미련 없이 살아내는 것, 선교를 하고, 전도를 하고, 한 영혼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
히스아크미션처치 - 합동교단
현 500만 원의 교회 헌금이 모였습니다. 기적이죠?
헌금이 모인 과정을 짧은 영상으로 제작해 보려고 합니다.
교회 목표금액: 보증금 3-5천 만원이면 하남과 동탄 등 신도시에 임대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단상, 의지, 음향장비 등 기물은 별도이지만 그것도 기도합니다.
조만간 현진과 경기 지역으로 예배당을 찾을 예정입니다.
히스아크미션처치의 교회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PPT를 띄우면서 제가 설교를 하고 또 찬양을 하는 모습을 말입니다.
돌이켜보니까 제가 했던 일들이 다 쓰임을 받는 군요.
1. 평북노회 가입
문서 작성은 다했습니다. 9월 1일 10시 경에 보냅니다.
한 사람 더 합류시키기 위해서 9월 5일까지 기다리려고 했지만, 아무리 생각을 해도 그럴 이유가 없어 보였습니다.
결정하고 지성이와 통화를 합니다. 그런데, "전도사님 다음주 저녁부터 기도모임 시작하면 어떨까요?"
이런 감동이 있나? 짜식 힘들까봐 말을 안하고 있었는데 역시 너는 찐이다!
개척교회 영성을 보란듯이 보여준 지성이
우에다에서 극찬 받은 지성이
20대 아신대 자매들은 지성을 주목해야 합니다. "놓치면 후회합니다.", 이런 형제는 흔하지 않습니다.
지성이가 총신으로 넘어가는 순간 품절됩니다.
현진은 이미 결혼을 약속한 몸이라 어쩔 수 없고요.
자! 내년 1월에 교회를 얻을 것입니다. 1월은 세팅 2월은 공식 예배입니다.
내년 1월에 무조건 교회 장소를 얻을 것입니다.
그때까지 9월 7일부터 집에서 지성이와 저녁 기도모임을 시작합니다.
*9월 1일 신청서 제출 완료
후원하신 분들에게 주기로 계획한 너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 이 책자를 우에다에 두고 왔습니다...
2. 테바 프로젝트
미디어 관련 사역과 굿즈 / 출판이나 굿즈는 교회를 임대하면 바로 시작해 봅니다.
2.1. "복음을 찾아서" 인터뷰
2.2. 히스아크 선교 영상
2.3. 찬양 영상
2.4. 바이블 컨텐츠 영상 - 우에다 온누리교회 어르신들이 눈에 아른 거립니다. 컨텐츠를 일본어로 만들고 싶습니다.
2.5. 출판
*바이블 컨텐츠 제작은 우에다와 야치요 협력해서 만드는 것도 좋을 것같습니다.
*설교 영상은 올리지 않을 생각입니다. 다만 성경 컨텐츠는 제 얼굴을 노출하지 않고 내레이터 형식으로 만들어봅니다.
3. 히스아크 다음 선교지 "일본을 예약하세요"
생각보다 일본은 공허합니다. 일본을 잠식하고 있는 것은 어떤 존재일까요?
기도 중인 다음 선교지: 캄보디아 그리고 태국, 일본.
나고야의 상황도 익히 들었습니다. 정말 쉽지 않습니다. 드럼을 정말 잘 연주하는 교토의 아름이도 보고 싶군요.
하지만 우에다와 야치요가 제 마음에 깊이 들어왔습니다.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아름다움과 기적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선교의 주제는 "십자가 군병"입니다. 이전보다 더 성령으로 충만해서 사역지에 불을 지를 생각입니다.
진실로 성령집회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9월부터는 아신 학부생들은 아신에서, 총신원우들은 총신에서 각자 기도모임을 시작합니다.
무엇보다 개척교회 장소가 생기길 기도해 주세요. 그렇다면 우리는 옮겨 다니지 않고, 더 빨리 얼굴을 바라보며 합심하여 기도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 어서오세요! 예수님이 오셔야 모든 것이 끝이 납니다! 그때까지 영혼 구원에 힘을 쓰면서 선교하면서 예수님을 기다립니다!
하테바 올림
- 다음글테바프로젝트 2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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